코디 폰세, 급거 출국 결정...메이저리그 계약 임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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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 갑작스런 미국행…MLB 계약 임박?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출국한다. 구단이 밝힌 이유는 “가족 관련 필수 업무 처리”지만, 야구계에서는 MLB 계약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강하게 일고 있다.
갑작스러운 출국…“가족 때문”이라지만
한화 구단 관계자는 “폰세가 오는 30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최근 득녀 소식을 전한 폰세는 아기 관련 준비 과정에서 꼭 처리해야 할 개인적인 일이 있어 잠시 귀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내 엠마와 딸을 한국에 두고 떠나는 점, 일정이 급박하게 잡힌 점 등을 고려하면 MLB 계약 절차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투수 4관왕’ → 시즌 MVP…연말 시상식 싹쓸이 예정이었지만
폰세는 지난 24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76% 득표로 2025시즌 MVP를 차지했다. 그는 17승·ERA 1.89·252K·승률 0.944 등 4개 부문 1위를 기록하며 1996년 구대성, 2011년 윤석민 이후 세 번째 ‘투수 4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로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MVP 싹쓸이가 유력했지만, 폰세의 급작스러운 출국으로 조아제약 대상(12월 2일) 등 일부 시상식은 불참이 확정됐다.
MLB 관심도 고조…샌프란시스코 팔로우로 ‘의미심장’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미 그의 MLB 복귀 가능성을 꾸준히 언급해 왔다. 폰세 역시 최근 SNS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팔로우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폰세는 공식적으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현재는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지만, 야구계에서는 이미 메이저리그 오퍼를 받은 상태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출국 목적은 정말 가족 때문일까?
폰세는 “아내와 딸을 위해 필요한 일을 처리하러 간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가족을 한국에 남겨둔 채 떠나는 점을 고려하면 새 소속팀 계약 또는 주거·생활 기반 준비 가능성도 높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와 KBO 팬들이 시즌 최고의 투수였던 폰세의 거취를 주목하는 가운데, 이번 미국행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