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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폭죽 난동” 경기 중단 후 아약스의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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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경기 중단’ 부른 폭죽 난동 강력 규탄
 재발 시 최대 60개월 출입 금지


폭죽 난동으로 경기 중단, 아약스 “절대 용납 불가”


아약스가 흐로닝언과의 에레디비시 경기에서 발생한
폭죽 난동을 두고 “완전히 말도 안 되는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경기는 킥오프 5분 만에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골대 뒤 관중석에서 폭죽과 조명이 연달아 터지며 즉시 중단됐다.

주심 바스 나이하위스는 선수 전원을 그라운드 밖으로 철수시켰고,
45분 뒤 재개를 시도했으나 추가 폭죽이 터지며 결국 공식적으로 경기 포기(abandoned)가 선언됐다.


아약스 공식 성명 “폭죽은 경기장에 있어서는 안 된다”


아약스는 성명에서 “오늘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은 완전히 용납 불가한 행동”이라며
선수,관중 안전을 위협한 행위를 강력 규탄했다.

“폭죽은 경기장에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런 행동과 명확히 선을 그으며, 재발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중단된 경기는 화요일 14:30 CET(한국시간 22:30) 무관중 경기로 속개될 예정이다.


KNVB도 강경 입장 “진짜 팬들에게 피해 주는 행위”


네덜란드축구협회(KNVB) 역시 “대다수의 선량한 팬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축구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아니다. 진짜 팬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다.”

에레디비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징계 조사에 착수했다.


가해자 색출 작업 본격 시작, 최대 60개월 출입 금지 가능


아약스는 해당 구역 팬들을 즉시 수색했으며 탐지견까지 투입했다고 밝혔다.

“CCTV를 통해 가해자를 식별할 것이며 책임자를 가려내기 위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식별 즉시 강력 조치를 취할 것.”

네덜란드 당국은 폭죽을 터뜨린 팬이 확인될 경우
최대 450유로(약 40만 원) 벌금 + 18~60개월 경기장 출입 금지가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반복되는 폭죽 난동,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사건은 단발적 문제가 아니다.

2023년 5월 흐로닝언 홈경기에서도 팬들의 폭죽 투척으로 경기가 9분 만에 중단된 바 있다.

같은 해 9월, 페예노르트와의 ‘데 클라시케르’에서도 폭죽 난동으로 경기가 중단됐고 이후 무관중으로 재개됐다.

이번 사건이 네덜란드 축구계 전체에 경고 메시지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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