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카지노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청 출입기자단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신화월드 레스에이(Les A) 카지노와 드림타워 카지노 현장을 약 3시간 동안 시찰했습니다.

제주도는 카지노가 지역 관광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일부 부정적 이미지가 존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도민·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산업 환경 조성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1. 레스에이 카지노 — 감독관 상시 배치·대회 개최·확장 계획

첫 방문지인 레스에이 카지노에서는 제주도 관광산업과장이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독관 상시 배치 및 규정 강화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레스에이 카지노는 최근 브랜드를 변경하고, 세계적 포커 대회를 활발히 유치하며 VIP 중심 구조에서 복합리조트형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설 규모는 테이블 170개, 슬롯머신 60대 등 총 230여 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대회 기간 하루 1000명 이상의 입장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또한 쇼핑센터·놀이공원 확충 등 대규모 확장 계획도 공개하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드림타워 카지노 — 국내 외국인 전용 매출 1위, ‘Mass 중심 모델’ 성공

이어 방문한 드림타워 카지노는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매출 1위로 평가되며, VIP 중심에서 탈피해 대중(Mass) 고객 중심 복합리조트 모델을 정착시킨 것이 매출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넓은 게임 공간과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운영 구조를 기반으로 하루 평균 1700명, 최대 2300명 입장객을 기록하며 일일 매출은 15억~1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러한 변화가 가족형 관광과 결합된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건전성 강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카지노 산업이 지역 경제에 안정적으로 기여하는 관광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