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카지노, 11월 매출 97% 급증…3개월 연속 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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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11월 비수기에도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513억 원대 순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9월 이후 3개월 연속 500억 원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97% 증가한 수치다. 실적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매스테이블 홀드율 상승, 방문객 증가, 대규모 딜러 채용에 따른 오픈 테이블 확대를 꼽았다. 특히 11월 홀드율은 마카오 코타이 지역 평균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서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드롭액 역시 크게 증가했다. 11월 테이블 드롭액은 2,3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4% 증가했으며, 카지노 이용객 수는 5만 620명으로 41.3% 증가, 7개월 연속 5만 명대를 유지했다. 이는 제주 카지노 시장의 수요 회복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상승 흐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카지노뿐 아니라 리조트 내 호텔 부문도 호조를 나타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1월 128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끌었다. 카지노와 호텔이 동시에 상승세를 보이며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그 결과 드림타워의 11월 전체 매출은 6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9.5% 증가했다. 9월 이후 연속 600억 원대를 유지하며 안정적 매출 체력을 입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강한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출 증가 구간에서 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적극 활용해, 향후에는 순이익 극대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