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529억… 카지노 매출 ‘폭발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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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 ‘청신호’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회사는 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29억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이자 처음으로 500억원대를 돌파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221억원) 대비 138.9% 증가했으며, 매출액 1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 성장,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카지노 부문 — 실적 급등
3분기 카지노 부문 순매출 1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이미 333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2943억원)을 넘어섰으며, 연간 4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3분기 기준 카지노 이용객 17만2783명, 드롭액(칩 교환 금액) 8485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호텔·식음시설·쇼핑몰을 모두 소유하고 있어 임차료 부담이 없고 고정비가 낮다는 점이 높은 수익성으로 이어졌다.
호텔·여행 부문도 안정적 성장
호텔 부문은 매출 461억원, 여행 부문은 매출 2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카지노 외 사업에서도 점진적인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정화 끝, 본격 성장 단계 진입”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사업 초기 안정화 단계를 마치고 이제는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카지노 매출 대부분이 별도 비용 없이 이익으로 전환되는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부터 해외 전환사채 상환 효과가 반영되면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