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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선전 롯데관광개발, 크루즈 사업으로 내년 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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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크루즈 동시 강화로 성장 가속

롯데관광개발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가파른 실적 성장에 힘입어 내년 크루즈 사업 확장을 통해
추가 도약을 노리고 있다. 카지노 중심의 수익 구조가 안정 궤도에 진입한 가운데, 전통 사업이었던
여행·크루즈 부문을 다시 키우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영업이익 첫 500억 돌파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66억7,000만 원,
영업이익 529억5,700만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21억 원)보다 138.9% 급증했으며, 종전 최고치였던 올해 2분기(331억 원)를 크게 웃돌며 처음으로 500억 원대를 돌파했다. 아울러 지난해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수익성이 뚜렷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카지노 매출 폭발…누적 3,339억, 연간 4,000억 시대 예고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은 단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 사업이다.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이후 매출 증가분이 상당 부분 이익으로 직결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됐다.

올 3분기 카지노 부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은 1,393억4,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1,100억3,800만 원)보다 26.6% 늘어난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842억 원)과 비교하면 65.4% 급증한 수치다. 누적 매출 역시 3,339억3,200만 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2,943억3,100만 원)을 이미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연간 4,000억 원대 매출 시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중국 무비자·크루즈 재가동…해외 관광객 수요 ‘맞물린 호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현재도 중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리조트로 꼽힌다.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는 카지노 및 호텔·리테일·F&B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시에 롯데관광개발은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여행·크루즈 부문을 본격적으로 재가동한다. 회사는 글로벌 선사

코스타(Costa)전세선 크루즈 2회분 계약을 체결하고, 전면 리뉴얼을 거쳐 재탄생한 ‘코스타 세레나호’를 내년 5월부터

투입할 계획이다.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주요 일정
· 1차: 강원 속초항 출항 → 일본 오타루·하코다테 기항
· 2차: 2019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되는 중국 상하이 및 일본 사세보 기항

한국 출항 최대급 크루즈…상품 경쟁력 강화

코스타 세레나호는 한국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선내에 4개의 수영장과 약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극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순 운송을 넘어 체류형 레저·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롯데관광개발의 패키지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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