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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는 힘들다 판단했나, 아웃 카운트 착각했나...가라비토 홈 선택 미스터리, 천금의 1차전 승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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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인데, 왜 홈으로 던졌을까… 가라비토의 선택이 흐름을 바꿨다

PO 1차전, 사소한 판단이 만든 치명적 결과… 박진만 감독 “나쁘지 않은 판단”


한순간의 선택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8-9로 아쉽게 패배했다.


■ 완벽했던 출발, 그러나 한 장면이 무너뜨렸다

삼성은 한화의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로 2회 초 3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2회 말, 가라비토의 예기치 못한 송구 한 번이 경기의 흐름을 송두리째 뒤집어버렸다.


■ 2사 2,3루… 단 하나의 잘못된 선택

2사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손아섭이 빗맞은 타구를 만들었다. 투수 가라비토가 잡아 무난히 1루로 던지면 이닝이 끝날 장면이었다. 포수 강민호 역시 “1루로!”라는 사인을 보냈다. 그러나 가라비토는 갑자기 홈으로 ‘아리랑 송구’를 던졌다.
강민호가 허겁지겁 태그했지만 세이프 판정. 비디오 판독 결과도 그대로였다.

그 한 번의 잘못된 판단이 악몽의 시작이 됐다. 이후 가라비토는 리베라토에게 볼넷, 문현빈에게 3타점 2루타, 노시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5실점 빅이닝을 내줬다. 무실점으로 마칠 수 있던 이닝이 단숨에 무너졌다.


■ 착각일까, 오판일까

일부 팬들은 “가라비토가 아웃 카운트를 착각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경기 흐름상 그 가능성은 낮았다.
가라비토가 느린 타구를 보고 1루 송구가 어렵다고 판단, 눈앞의 홈 승부를 택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전체 상황을 조망한 포수의 사인을 무시한 판단이 결국 화를 불렀다.


■ 박진만 감독 “판단 나쁘지 않았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가라비토를 감쌌다. “판단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홈에서 승부를 볼 수도 있다고 본 것 같다.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과가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후 반격에 나서며 8점을 올렸지만, 초반 실점의 부담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만약 그 장면에서 1루 송구로 이닝을 마무리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가라비토의 한 번의 선택은 그렇게 1차전의 승부를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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