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공격적 M&A에도 수익성은 ‘정체’… 구조적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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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최근 6개월간 공격적인 M&A 전략으로 외형을 확대했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다소 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웨덴 슈퍼네이션, 올해 3월 터키 팍시게임즈, 7월 독일 와우게임즈를 잇달아 인수하며 지역과 장르를 다변화했지만,
인수에 따른 상각비·마케팅비 부담이 이익 성장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구조적 수익성 개선 착수
회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결제 구조 개편과 IP 내재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모바일 앱 내 결제 대신 PC 기반 자체 결제(DTC)를 확대해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와우게임즈 인수를 통해 외부 슬롯 IP 사용 비중을 축소하며 로열티 비용을 절감할 계획입니다.
DTC 비중은 2024년 4분기 9.8%에서 2025년 2분기 12.8%로 상승했으며,
업계 1위 플레이티카 수준(27%)까지 확대 여지가 있습니다.
또, 3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238억 원 배당, 주식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주가 안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증권가 “리레이팅 가능성 주목”
증권가는 더블유게임즈의 주가가 중장기 리레이팅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평균 목표주가는 7만 원으로, 현 주가 대비 약 38%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내년부터는 DTC 확산과 자체 슬롯 IP 공급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됩니다.
2026년에는 매출 10% 이상, 영업이익 1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M&A와 주주환원 병행을 통한 현금 운용 능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가올 3분기는 와우게임즈 인수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첫 분기로,
더블유게임즈가 ‘소셜카지노 중심 회사’에서 ‘멀티 포트폴리오 게임사’로 도약할지 주목됩니다.
핵심 요약: 외형 확대는 이미 성공, 이제는 ‘수익성 회복’이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