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 토트넘의 ‘미스터리’ 브레넌 존슨, 무슨 일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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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파운드의 남자 브레넌 존슨
왜 토트넘도, 웨일스도 믿지 않을까?
토트넘 이적료만 5,000만 파운드(약 850억 원). 유로파리그 결승골의 주인공.
가레스 베일 이후 웨일스 최고가 이적자.
그러나 지금, 브레넌 존슨은 소속팀에서도 국가대표에서도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웨일스 대표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현실
존슨은 2020년 데뷔 당시 웨일스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특히 월드컵 예선에서 ‘베일 시대 이후’를 이끌 공격 자원으로 성장 기대치를 높였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거리가 멀었다.
주저하는 슈팅·안전 패스·적극성 부족이 반복되며 영향력이 제한적이다.
웨일스 레전드 캐서린 모건은 그를 두고
“50m짜리 선수라는데, 웨일스에서 뭘 보여줬나요?”라고 혹평했다.
네이선 블레이크 역시 “베일 후계자라는 압박이 독이 됐다”고 분석했다.
토트넘에서 흔들리는 입지, 전술 미스매치 + 치열한 경쟁
포스테코글루 체제 초반, 존슨은 하이·와이드 윙어로 많은 기회를 받았다.
박스 안 커트백 루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프랭크는 연계·빌드업 능력이 좋은 윙어를 선호한다.
이 부분에서 존슨은 쿠두스보다 뒤처지고, 현지 평가도 냉정하다.
벨기에전 벤치, 감독의 ‘명확한 경고’
웨일스가 반드시 잡아야 했던 벨기에전에서
벨라미 감독은
공식전 29경기 무득점의 마크 해리스를 선발로 기용했다.
존슨은 후반 교체로 밀렸고, 이는 그에게 내려진 분명한 메시지였다.
일부 팬들은 경기 중 “필드에 난입한 쥐를 쫓아낸 게 가장 큰 기여였다”는 조롱까지 했다.
현재 상황 – 신뢰 붕괴 직전
토트넘 – 주전 아님
웨일스 – 첫 번째 옵션 아님
폼 부진 + 자신감 급락
네이선 블레이크는 이렇게 말했다.
“존슨을 구할 사람은 존슨뿐이다. 골로 팬을 다시 열광시키는 것, 그게 전부다.”
남은 두 경기, 마지막 경고이자 첫 번째 기회
키퍼 무어가 부상으로 빠지며 존슨은 다시 기회를 얻었다.
리히텐슈타인전, 북마케도니아전은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절호의 무대다.
“이번 대표팀에 선발 확정된 선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