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0건' 상상초월, 이렇게 조용하다니…사인 소식 안 들리는 FA 시장, 아시아쿼터→2차드래프트가 변수?
컨텐츠 정보
- 371 조회
- 목록
본문
2026년 KBO FA 시장, 왜 이렇게 조용한가
FA 승인 선수 공시 그러나 계약 ‘0건’
KBO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2026년 FA 승인선수 21명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시장 개장 후 10일이 지나도록 단 한 건의 정식 계약도 나오지 않은 이례적인 정적이 이어지고 있다.
두산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박찬호 또한 세부 조율 단계라는 보도만 있을 뿐,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아시아쿼터 도입
2026시즌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제가 FA 시장의 큰 변수로 꼽힌다.
아시아·호주 국적 선수는 포지션 제한 없이 영입 가능하며, 총 연간 지출 상한은 최대 20만 달러다.
기존 외국인 3명 + 아시아쿼터 1명을 포함해 총 4명 보유가 가능해졌고, 한 경기에 모두 출장할 수 있다.
아시아·호주 국적 선수는 포지션 제한 없이 영입 가능하며, 총 연간 지출 상한은 최대 20만 달러다.
기존 외국인 3명 + 아시아쿼터 1명을 포함해 총 4명 보유가 가능해졌고, 한 경기에 모두 출장할 수 있다.
또한 엔트리는 29명 등록, 27명 출장으로 확대됐다.
아시아쿼터로 20만 달러 안에서 즉시전력감을 보강할 수 있어,
구단이 굳이 FA 고액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현재 한화(왕옌청) KT(스기모토 코우키) SSG(타케다 쇼타)가 아시아쿼터 투수 영입을 발표했다.
아시아쿼터로 20만 달러 안에서 즉시전력감을 보강할 수 있어,
구단이 굳이 FA 고액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현재 한화(왕옌청) KT(스기모토 코우키) SSG(타케다 쇼타)가 아시아쿼터 투수 영입을 발표했다.
2차 드래프트
오는 19일 진행될 2차 드래프트 역시 FA 시장의 중요 변수다.
10개 구단은 이미 보호 명단을 KBO에 제출했으며,
각 팀은 제외된 선수들을 분석하며 전략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베테랑 다수가 보호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어
팀 상황에 따라 FA 대신 드래프트로 저비용·고효율 보강을 택할 수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최주환, 김강민 등 베테랑 이적이 나오며 리그 전체를 놀라게 한 바 있다.
2026 FA 승인 선수 명단
LG 트윈스 - 김현수, 박해민
한화 이글스 - 김범수, 손아섭
삼성 라이온즈 - 김태훈, 이승현, 강민호
NC 다이노스 - 최원준
KT 위즈 - 강백호, 장성우, 황재균
롯데 자이언츠 - 김상수
KIA 타이거즈 - 양현종, 이준영, 조상우, 한승택, 박찬호, 최형우
두산 베어스 -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
현재 기류로 볼 때 FA 시장은 ‘초대형 계약’보다
아시아쿼터·2차드래프트 이후의 늦은 속도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