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유산 잇는다 ‘2025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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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정신을 계승하는 2018평창기념재단이 ‘2025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 겨울
시즌을 공식 개막했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동계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유·청소년 선수들이 국제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으며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동계올림픽 핵심 유산 사업이다.
재단은 참가자의 실질적인 기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구축했다.
지난 10~11월 진행된 지상강습은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세분화돼 웨이브서핑, 트램폴린,
스케이트보드 등 스노보드 감각을 높이는 훈련과 전문 지도진의 심화 코칭이 이뤄졌다.
스포츠 심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멘탈 트레이닝은 참가자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내년 1월부터는 전국 주요 리조트와 훈련장에서 약 1,700여 명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집중 설상강습이 진행된다.
설상 프로그램 역시 초·중·고급 과정으로 체계화됐으며, 전·현직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훈련을 지도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단순 체험을 넘어 전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의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국가대표였던 김예빈·황세림(보드크로스),
이지오·유승은·허영현(프리스타일), 이서준·최강훈·이소영·신동호(프리스키) 등이 모두 이 프로그램 출신이다.
특히 이지오(양평고), 김건희(매화고) 선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유력 후보로 평가받고 있어 아카데미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도 홍보대사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전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