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썸, 신한은행 꺾고 개막전 승리…여자 감독 첫 맞대결서 미소
컨텐츠 정보
- 378 조회
- 목록
본문
부산 BNK 썸이 2025-2026시즌 개막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하며 디펜딩챔피언다운 출발을 알렸다.
BNK 썸은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신한은행을 65-54로 눌렀다. 이 승리로 BNK 썸은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고,
신한은행은 최윤아 감독의 데뷔전을 아쉬운 패배로 마쳤다.
BNK 썸은 김정은과 김소니아가 나란히 14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혜진은 7득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베테랑다운 활약을 펼쳤고, 안혜지도 10득점을 보태며 두 자릿수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신한은행은 신이슬이 17득점, 홍유순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26-35로 크게 밀린 것이 뼈아팠다.
경기 초반 흐름은 신한은행에 있었다. 1쿼터에서 홍유순의 득점이 빛나며 15-11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BNK 썸은 2쿼터 들어 주도권을 되찾았다. 김정은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0득점을 몰아쳤고,
김소니아도 공격에 힘을 싣으며 전반을 32-27로 뒤집었다.
후반 들어 BNK 썸은 더욱 탄탄한 경기력을 펼쳤다. 3쿼터에만 7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하며 점수 차를 52-38까지 벌렸다.
신한은행은 4쿼터 신이슬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WKBL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감독끼리 맞붙은 경기로도 관심을 모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