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피를 30% 이상 빼냈다고? ML 간판타자 하퍼, 파격 치료법 공개...혈액 1/3 추출→여과→재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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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체외 혈액 산소·오존 치료 ‘EBOO’ 시술 받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스타 브라이스 하퍼가
2026시즌 준비를 위해 체외에서 혈액을 정화·산소화하는 비전통적 치료법
‘EBOO(Extracorporeal Blood Oxygenation and Ozonation)’
시술을 받은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하퍼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EBOO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며, “혈액의 3분의 1 정도를
몸 밖으로 빼낸 뒤
여과와 오존 처리 과정을 거쳐 다시 몸 안으로 되돌려
넣는 방식”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 혈액의 일부를 체외로 빼내 여과 및 오존 처리 후 다시 주입
· 혈액순환 개선, 염증 감소, 감염 억제, 면역 기능 향상 등을 목표
· 일반적인 오존 요법보다 더 많은 혈액을 처리하는 고강도 시술
하퍼가 설명한 EBOO 효과
하퍼에 따르면 이번 시술은 혈액순환 개선, 염증 감소, 감염 억제, 면역 기능 향상, 독소 제거, 에너지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그는 “일반적인 오존 치료보다 훨씬 많은 양의 혈액을 처리하기 때문에 강도 역시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시술 과정에서는 한쪽 팔에서 혈액을 뽑아 장비를 통해
여과·오존 처리를 한 뒤, 다른 쪽 팔로 다시 주입하는
방식이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퍼는 시술 직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시즌 준비를 위한 새로운 루틴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2026시즌 대비, 몸 관리에 올인하는 하퍼
하퍼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상과 재활, 포지션 변화가 겹치며 누구보다 몸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한 선수다. 타선에서 팀 중심을 맡는 동시에 수비에서도 역할이 커진 상황이라, 시즌을 앞두고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장기 레이스인 메이저리그 특성상, 선수들이
비전통적이지만 회복과 컨디션 유지에 도움된다고 알려진
프로그램을 시도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하퍼 역시
EBOO를 통해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 가능성 vs. 선수 자율,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다만 EBOO와 같은 비전통적 치료법은 효과와 안전성을 두고 여전히 논쟁이 존재한다. 일부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실제 경기력 향상에 어느 정도까지 의미 있는지”, “고강도 시술이 장기적으로 몸에 부담이 되지는 않는지”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퍼는 스스로 몸 상태를 관리하고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 그의 선택이 2026시즌 성적으로 이어질지, 하퍼의 EBOO 시술은 시즌 개막 전까지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받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