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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파라과이 이겨도 포트2 진입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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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브라질전 대패로 랭킹 포인트가 하락하면서 포트2 잔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 브라질전 0-5 완패…포트2 수성에 빨간불

대표팀은 10일 열린 10월 A매치 1차전에서 브라질에 0-5로 대패했다. 내용과 결과 모두 아쉬운 경기였다. 이번 패배로 대표팀의 상승세가 제동이 걸리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시 유리한 포트2 유지가 위태로워졌다.

‘풋볼 랭킹(Football Ranking)’에 따르면, 한국은 브라질전 패배로 3.44점이 하락해 1589.75점으로 떨어졌다. 반면 24위 에콰도르는 미국(16위)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0.78점 상승해 1588.82점을 기록했고, 25위 호주는 캐나다(26위)를 1-0으로 꺾어 4.76점 상승한 1588.25점으로 한국을 바짝 추격 중이다.


■ 파라과이전, 단순한 평가전 아닌 ‘운명의 분기점’

대표팀은 14일 열리는 파라과이(37위)전 준비에 돌입했다. 12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 구장에서 열린 훈련에는 브라질전 출전 시간을 기준으로 회복 조와 정상 훈련 조로 나뉘어 훈련이 진행됐다. 부상 중인 황희찬은 코칭스태프의 지도 아래 저강도 운동 위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브라질전의 충격 여파 속에서도 선수단은 굳은 표정으로 훈련에 집중했다. 파라과이전은 단순한 평가전이 아닌, 월드컵 포트2 진입과 직결되는 중요한 경기로 꼽힌다. FIFA는 아직 조 추첨의 기준 시점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10월과 11월 A매치 성적이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 경쟁국 에콰도르·호주와의 치열한 랭킹 싸움

현재 한국은 포트2의 마지노선인 23위를 지키고 있으나, 에콰도르와 호주의 추격세가 심상치 않다. 두 나라 모두 이번 A매치에서 상위 랭커를 상대하며 높은 가산점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한국이 상대하는 파라과이는 37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 중이기에, 승리하더라도 포인트 상승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

결국 홍명보호가 파라과이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포트2 수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에콰도르(대 멕시코전), 호주(대 미국전)의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의 최종 랭킹이 뒤바뀔 가능성도 크다.


■ “23위 수성 쉽지 않다”…대표팀의 반전 필요

대표팀은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며 포트2 진입에 성공했지만, 브라질전 대패로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파라과이전 승리만으로는 랭킹을 지키기 어렵다”며 “실질적인 반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홍명보호가 남은 A매치에서 실점 최소화와 조직력 회복을 이루지 못한다면, 24위권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의 유리한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파라과이전에서의 승리뿐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확실한 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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